📖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는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기도하고 있을까요?
기도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기도하지 않는 바쁨’으로 가득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기도의 장소와 태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핵심은 ‘골방’이라는 공간보다도 하나님과의 은밀한 관계, 친밀함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입니다.
1. 기도는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고 하셨습니다.
‘골방’은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단절된 공간이며, 하나님과 나만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진짜 기도가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문을 닫으라.”
외부를 향한 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문, 그 모든 문을 닫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의 시작입니다.
2. 기도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의 기도를 경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보시고, 겸손하게 드리는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진실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3.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계시고, 은밀하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중에도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기도는 즉각적인 변화보다도, 믿음으로 쌓여가는 신뢰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기도를 기억하시고, 그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4.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는 통로입니다
사순절은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 오늘 나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가요?
- 나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나아가고 있나요?
- 내 기도는 형식에 머물러 있지 않나요?
- 골방에서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나님과 나누고 있나요?
사순절은 기도의 방식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저 여기 있어요.” 그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결론: 골방에서 회복되는 사랑
하나님은 오늘도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골방에 들어가라. 그리고 문을 닫고 나와 이야기하자.”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작입니다.
오늘, 다시 골방으로 돌아가 보세요.
그곳에서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 마무리 기도
주님,
저는 기도를 안다고 말했지만,
정작 주님과 진짜 대화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세상의 소음과 바쁨 속에서,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배웁니다.
기도는 형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골방에서 주님과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저를 이끌어 주세요.
주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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