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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예수님의 고난과 순종을 묵상하며

by 조쌤1010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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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순절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십자가를 더 가까이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가장 먼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왜?”라는 질문입니다.

왜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셔야 했을까요?
왜 죄 없으신 그분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셔야 했을까요?

오늘 말씀은 이렇게 답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1. 예수님의 고난은 누구 때문입니까?

예수님의 고난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처음부터 고난을 선택하셨고, 그 이유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대신 고난이었습니다.
그분이 받으신 고난은 우리가 받아야 할 고난이었고,
그분이 흘리신 피는 우리를 위한 피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

2. 십자가의 고통보다 더 깊은 순종

예수님의 고난은 단지 육체적인 고통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더 깊은 것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삶이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8)

예수님의 순종은 수치와 고통, 버려짐을 동반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외치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 외침 속에 순종의 절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3. 예수님의 고난은 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은 분명히 말합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다.”

예수님의 고난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채찍은 우리의 치유였고,
그분의 징계는 우리의 평화였습니다.

십자가는 고통의 상징이 아니라, 회복과 사랑의 시작입니다.

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순절의 이 시기, 우리는 어떤 자세로 예수님의 고난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 그분의 고난을 감동으로만 끝내지 말고, 삶의 순종으로 응답합시다.
  • 내가 외면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 예수님의 순종이 나를 살렸듯, 나의 삶도 그분을 위한 순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결론: 예수님의 고난은 나를 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누구의 실수도, 인간의 악함만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만들어낸 고난이었습니다.

이 고난 앞에서 우리는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감격은 삶의 변화와 결단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삶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갑시다.

🙏 마무리 기도

주님, 예수님의 찔림이 저의 허물 때문이라는 사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분이 맞으신 채찍이 저를 살리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 고난 앞에서 가볍게 살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랑 앞에서 변명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순종이 나의 생명이 되었듯이,
이제 나의 삶이 주님께 향한 순종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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